유전과 사람

어느날 이벤트 뷰어를 봤더니 부팅할 때마다 오류가 몇개씩 생기는걸 발견했다.
사용에 지장은 없지만, 오류가 있다는 찝찝한 마음에 해결책을 찾아보았다.
그중 한가지 오류의 해결 방법이다.

아래는 이벤트 뷰어에서의 오류 화면.

한참 찾아보다가 우연히 네이버 블로그에서 누군가가 써놓은 걸 보고 해결책을 알게 되었다.
해결방법은 레지스트리를 변경해서 '병렬 포트 드라이버'를 사용하지 않도록 설정하는 것이다.
네이버에 있던 글이 2005년꺼였으니... XP에서도 적용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해결책 -

레지스트리 변경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Services\Parport
Start 값을 3 에서 4로 바꿔 장치를 disable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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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병렬 포트 드라이버는 옛날 프린터등에서 쓰이던 것인데,
내 컴퓨터는 노트북이다보니 포트가 없어서 생긴것이 아닐가 생각된다.

어쨋든... 저렇게 해서 해결.

그 외에 이벤트ID 15016 은 "서버 쪽 인증을 위한 보안 패키지 Kerberos을(를) 초기화할 수 없습니다. 오류 번호는 데이터 필드에 들어 있습니다." 오류도 있는데, 해결책을 찾아보니 레지스트리에서 HTTP 서비스를 disable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다른 서비스도 사용할 수 없다고 하니, 다른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이상 그냥 쓸 수밖에 없을것 같다.

또, 이벤트 ID 11 도 부팅할 때마다 7~8개씩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내용은 "\Device\Harddisk3\DR3에 컨트롤러 오류가 있습니다."
장치들 다 정상적으로 작동되는데 이게 왜 뜨는지 모르겠다.
해결책 찾아보면 케이블 교체 뭐 그런 얘기만 있고...
그런데 옆에 있는 데스크탑도 보니 같은 오류가 부팅할 때마다 생긴 것을 볼 수 있었다.
내 노트북은 비스타, 그 데스크탑은 XP인데... 이건 왜 그런지 모르겠다.

포맷하고, 비스타 오리지날을 설치한 후,
서팩1 설치를 시작하자 한 3번정도 재부팅한 끝에 설치가 완료되었다.

아래는 인증샷!!!

직접 사용해본 결과...
예전보다 버벅임이 줄어든게 확실히 느껴지는 듯했다.
포맷하고 새로 설치했다쳐도, 더 좋아진 느낌이다.

설치후 자동업데이트를 실행하면
windows defender definition만 업데이트 되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옆에서는 엊그제 새로 노트북을 구입한 후배가 비스타 쓰면서 왜이렇게 버벅이냐고 투덜거린다.
나도 처음에는 그랬는데...후훗
서팩1으로 업데이트하니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다.^^

추가로, 서팩1 설치후 오류난다는 사람이 종종 있는데
저는 (아직 많은 프로그램을 돌려보진 못했지만...) 아직 오류가 없었습니다.
서팩 설치시에는 포맷후에 윈도우를 설치한 직후 설치하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