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2010. 7. 26. 18:25


오랜만의 여행...
아침고요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가는방법은... 천안에서 출발.
기차타고 청량리역으로 가서
청평역에 내린 후, 청평터미널에서 수목원행 버스타고 고고~
청평역은 새로 지었는지 깔끔했는데
아직은 공사중이라서 별다른 편의시설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천안-청평터미널간 버스도 있었네요....ㅠㅠ
괜히 힘들게 서울까지 갔네요...ㅋㅋ

기차와 시내버스 시간은 아침고요수목원 홈페이지(http://www.morningcalm.co.kr)에 잘 나와있습니다.

가는길에 버스에서는... 밖에 강에서 물놀이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시원하겠어요~~~ㅎㅎ

한참 산속으로 들어가서 수목원 입구 도착.
수목원 주변에는 펜션촌이 있더군요... 이쁜 펜션도 많고...
나중에 펜션 빌려서 하룻밤 묵는것도 좋을듯합니다.^^

터미널에서는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수목원에는 비가 안오네요...
구름은 좀 꼈지만 뜨겁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수목원 입장료는 성인 1명당 8000원... (성수기 요금입니다.)

입구를 들어가서 조금만 가면 굉장히 멋진 광경이 펼쳐집니다.
전혀 다른세상같은... 설립자가 기독교신자라서 에덴동산을 생각했다던데
첫인상은 정말 아름답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탁 트인건 아니지만... 넓은거 같으면서도 걸어보면 좀 좁은듯 하지만,
아기자기하고 잘 꾸며져 있습니다.

(위 사진은 처음 입구에서 본 전경입니다. 걸어오고계신 저 두분은 모르는분들이라서 사생활보호...ㅋㅋ)

아래는 50년된 분재입니다...
작품명이 "사랑"이라서 찍어봤네요^^




누가 쌓은건지... 온통 돌이 쌓여 있더군요. 직접 가서 보면 정말 장관입니다.
수목원 내 다른곳에도 군데군데 저렇게 돌을 쌓아놧더군요.


이건 수목원 안에 있는 양반집에서 앉아서 쉬다가... 처마밑에 달린 종(?) 입니다.
양반이 사는 기와집에서는 앉아서, 누워서 많이들 쉬고있는데 초가집에는 아무도 없더군요ㅎㅎ



전나무 숲길... 상쾌한 삼림욕 하세요~


아래는 선녀탕 입니다. 숨어있어서 계단으로 한참 내려가야 합니다.
선녀가 내려와서 목욕했었나봅니다.
물이 정말 시원하더군요~ 한참 발담그고 쉬다가 왔습니다.



기차놀이~


잔디가 좋네요~
누가 친구들끼리 수건돌리기 하기에 좋을거같다고 하네요ㅎㅎ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전부 구경하는데 한 3~4시간 걸린듯 하네요.

오랜만에 맑고 상쾌한 깨끗한 공기도 쐬고...
멋진 경치도 즐겁게 구경하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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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