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2010. 4. 20. 15:53

우이씨... 왜 깨워!!
아웅~~~~~~~~~~~~~~~



from  http://news.nate.com/view/20100419n05035

Posted by 토리군
스크랩2010. 4. 16. 13:05

1. 꿈을 가지고 있다

성공하는 남자는 어렸을때 가졌던 꿈을
늘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동심'의 순수함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 거죠.
일이 잘될 때나 못될 때나 그 꿈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2. 얼굴에 자신감이 넘친다
성공하는 남자는 늘 자신감에 가득 차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화를 내지도 않고 어떤 상황도
의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거죠.
사소한 일에 곧장 고함을 지르는 사람은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서 큰 소리로 핀잔을 듣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3. 어린아이 같은 표정을 갖고 있다
성공하는 남자는 가끔 어리광부리는 아이 같은
표정을 지어 주위 사람들을 사로잡아 버리곤 합니다.
무서움을 모르는 순수한 어린아이의 마음,
천진한 눈동자를 가진 남자를 주목해보세요.
그 사람이 무언가를 열심히 말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겉모습은 어른이지만 순수한 아이의 마음이 엿보여
기분이 좋아지곤 합니다.

4. 가정을 소중히 여긴다
성공하는 사람일수록 성실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정이나 가족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은
어딘지 모르게 마음이 들떠있어 신뢰하기 힘듭니다.

5. 사전에 미리 준비한다
중요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면 사전에 미리
준비하는 계획성을 가져야 합니다.
식당이라면 미리 가서 식사를 해보고,
그 지배인에게 '언제쯤 다시 올 것이니 잘 부탁한다'는
인사를 남겨두는 철두철미함도 필요합니다.

6. 돈을 어디다 써야할지 잘 판단한다
단순히 과시하기 위해 돈을 쓰지 않습니다.
돈의 용도를 확실하게 구분해 쓰는 사람과
자신에 대해서는 투자하는 데 돈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라면 성공의 가능성을
점쳐 볼 수 있습니다.

7.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
한두번 실패를 통해 자신의 단점을 알게되면
이것을 극복해 더욱 강한 사람으로 변신합니다.
장애를 극복하고 성공에 이른 사람들에게서는
반드시 '헝그리 정신'을 찾을 수 있습니다.
내일을 위해 오늘을 열심히 살고,
지금부터라고 결정했다면 조금도 미루지 않고
그 자리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람입니다.

8. 남자를 반하게 만든다
성공하는 남자들 중에는 같은 남자들이
반할 만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사람을 위해서라면 몸을 불사를 정도로
열심히 일하고 희생까지도 하겠다는 생각을
품게 만드는 사람이죠.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받아들이며, 그 상처를
쓰다듬어줄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9. 거짓말 하지 않는다
하고 싶지 않을 때나 말할 수 없을 때에는
'지금은 말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낫습니다.
말을 하게 될 때에는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하죠.
타인에게도 자신에게도 거짓을 말해서는 안됩니다.

10. 아랫 사람에게도 배운다
능력 있는 상사라면 부하직원들의 잠재 능력을
이끌어내 발휘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하에게서도 배우겠다는
열린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실제로 이런 남자가 최후에 사람을
손에 넣고 이끌 수 있는 것입니다.


= 좋은생각 중에서 =

from  http://blog.daum.net/wkddmlska45/8546038

Posted by 토리군
스크랩2009. 11. 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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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리군
스크랩2009. 8. 28. 09:56


(출처 : NDSL 과학향기)


이 른 아침. 눈이 퀭하니 쑥 들어간 태연이 체중계 앞에 선다. 얼마 전 수상스키를 배우러 갔다가 자신이 과체중임을 뼈저리게 느낀 이후 다이어트에 몰두해 있던 태연이다. 떨리는 가슴에 손을 얹고 체중계 위로 조심스럽게 올라간 태연. 곧이어 집안이 떠나갈 듯 고함을 지른다.

“악!!”
“아니, 태연아 왜 그래! 어디 다쳤니?”

“아빠, 몸무게가 2kg이나 늘었어요. 아침도 잘 안 먹고, 엊그제는 저녁도 굶은 데다, 잠을 줄여서 에너지를 더 많이 소모하려고 매일 새벽 1시에 잠들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살이 더 쪘어. 악!!”

태연이 하던 말을 듣고 있던 아빠, 하하 웃고 만다.

“태연아, 살찌는 짓만 골라했으니까 당연히 몸무게가 늘지.”“무슨 소리에요, 아빠. 에너지 많이 쓰고, 조금 먹으면 당연히 살이 빠져야죠.”

“자, 하나하나 짚어보자꾸나. 너처럼 무조건 밥을 굶으면 살이 빠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단다. 오히려 먹다 굶다가를 반복하면 더 살이 많이 찌지. 인체에는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이 있는데 바로 식욕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야. 우리가 ‘배고프다’라는 생각을 한다는 건 피속에 그렐린 수치가 아주 높아졌다는 뜻이고, 반대로 배가 부르면 식욕을 줄이는 호르몬인 ‘랩틴’이 증가하면서 그렐린은 아주 적어진단다. 그래서 랩틴을 ‘다이어트 호르몬’이라고 부르기도 해.”

“흑, 난 랩틴만 사랑할거야. 그런데 굶어도 살이 찐다는 건 무슨 말씀이세요?”

“밥을 굶어 살을 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중 그렐린의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더 자주 배고픔을 느끼게 된단다. 다시 말 해 살이 찌는 체질이 되는 거지. 또 한 끼를 굶으면 그렐린이 농축돼서 다음 끼니를 먹을 땐 훨씬 더 많이 배고픔을 느끼게 되고 당연히 폭식을 해서 살이 찔 수밖에 없어. 뿐만 아니라 먹다 굶다가를 반복하면 인체는 에너지 공급이 중단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껴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 사람보다 매우 많은 지방을 축적한단다. 살이 안찔 수가 없지.”

“굶어서 살을 빼면 금방 다시 살이 쪄버리는 요요현상이 이제 이해가 돼요.”


<비만교실에서 참석한 어린이들이 수영을 이용한 체중 관리 지도를 받고 있다. 비만을 효과적
으로 관리하려면 운동도 필요하지만 적절한 식이요법과 칼슘섭취가 중요하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또 잠을 못자도 살이 찐단다. 보통 잠을 조금 자면서 일이나 운동을 하면 에너지를 많이 쓰니까 살이 빠질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오히려 수면이 부족하면 그렐린이 농축돼 다음 날 훨씬 배고픔을 많이 느끼게 된단다. 특히 새벽 1시경에는 그렐린 양이 최고에 달하기 때문에 그때까지 잠을 안자면 야식의 유혹을 견디기가 힘들어. 뭔가 생각나는 게 있지 태연아?”

“소, 솔직히 야식 먹은 거 인정해요. 자정 넘으니까 도저히 배고파서 잠이 안 오는 걸 어떡해요…. 아빠, 다이어트도 과학을 알아야 잘 할 수 있다는 걸 이제 알겠어요. 그럼 과학을 이용해 좀 더 쉽게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물론 있지. 우선 좀 전에 얘기한 것처럼 그렐린의 특성을 잘 이해해야 하고, 칼슘을 꾸준하게 충분히 섭취하면 똑같이 다이어트를 해도 효과를 6배까지 끌어올릴 수 있어. 그리고 스트레칭과 마사지 등을 통해서 목덜미와 등 쪽에 분포되어 있는 갈색지방세포를 자극하면 지방분해효과가 훨씬 더 좋아진다는 점 등을 이용하면 되겠지.”

“그런데 궁금한 게 있어요. 아빠는 그렇게 과학상식도 풍부하시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시고, 칼슘보충제도 꼬박꼬박 드시는데 왜 과체중인 거예요?”

“아마 유전 때문일 거야. 비만은 80% 이상이 유전이거든. 네 할머니가 비만이신 건 너도 잘 알고 있지? 또 최근 연구결과를 보면 ‘Ad-36’이나 ‘SMAM-1’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비만 가능성이 월등히 높아진다고 하더구나. 그래서 혹시 주변의 누군가로부터 이런 바이러스를 옮은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봤어.”

아빠의 말을 듣는 순간, 태연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다.

“바로 아빠가 범인이었어요! 내 과체중을 만든 범인! 내 비만은 아빠에게 옮은 바이러스 때문이었어! 아빠, 아무래도 오늘부터는 밖에서 주무셔야겠어요.”

“아, 아니 왜?”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첫 번째 조치가 ‘격리’라는 건 아빠도 잘 알고 계시겠죠? 그리고 몽몽이 껴안고 주무셔도 안돼요. 몽몽이까지 비만강아지가 되면 안 되잖아요!!”

글 : 심우 과학칼럼니스트
Posted by 토리군
스크랩2009. 8. 21. 12:35
카이스트의 한 교수님께서 쓰신 글이라는데..... 내용이 좋아서 퍼왔습니다. (출처 : 빗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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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KAIST 우정아 교수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이 글에 잘 담겨 있다고 생각하여, 여러분들도 한번 읽어 보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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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운전을 비교적 늦게 배웠다.
운전을 할 줄 몰라도, 그리 불편한 줄 모르고 살다가,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 곳에서는 차가 없이는 생활이 매우 불편하다고 하길래, 출국 직전에 급하게 면허를 딸 결정을 하게 된 것이다.
면허 시험을 위해서는 일단 코스 시험에 합격하고, 이후 도로 주행 시험을 봐야 했다.
운전 학원에 갔다. 시험장과 똑같이 생긴 코스가 있었다.
신호음이 울리면 출발을 하고, 빨간 신호등에는 정지선 뒤에 서고, 긴급 상황엔 비상등을 켜고, 곡선 코스를 후진으로 돌아 나오고 등등을 지나 가장 어려운 난관인 평행 주차를 하고 다시 출발선으로 돌아오면 되는 거였다.
운전 선생님은 일단 차 앞유리 바로 밖에 보이는 두 개의 검은 점을 주지시켰다.
창문 닦는 워셔액이 나오는 구멍이었는데, 이 검은 점 두개는 다른 모든 코스에도 물론이거니와 특히 평행 주차를 할 때 매우 유용했다. 도로의 흰 선이 오른쪽 유리의 몇분의 몇 지점에 보일 때까지 전진을 한 후, 오른 쪽 모서리가 오른 쪽 검은 점에 닿을 때까지 후진을 하고, 핸들을 왼쪽으로 두바퀴 반을 돌린 후... 자세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선생님의 "공식"대로만 차를 움직이면 신기하게도 평행 주차가 되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운전대를 생전 처음 잡아본 이후 2주일 만에 나는 면허증을 손에 넣었다.
그러나 면허증이 있는 것과 운전을 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라는 걸 곧 깨달았다.
내가 운전학원에서 배운 것은, "면허 시험 통과하는 법"이었을 뿐 "운전하는 법"이 결코 아니었던 것이다.
운전학원 밖을 나서니 친절한 검은 점 두개가 유리창 뒤에 콕 박힌 자동차는 찾을 길이 없었고, 도로변의 사정은 변화무쌍해서 핸들을 "왼쪽으로 두바퀴 반, 오른쪽으로 한바퀴" 돌리는 공식에 꼭 맞는 상황이란 전무했던 것이다. 나 혼자 달리는 시험코스에서는 주행 중 차선 변경하는 법은 가르쳐주지 않았고 (물론 시험에 나오지 않으므로) 많이 굽은 도로에서는 속도 조절을 어떻게 해야할 지 등은 배울길이 없었던 것이다 (역시 시험에 나오지 않으므로).
내가 가끔 우리 학생들을 보며 떠올리는 일이다.
우리 학생들은 말하자면 코스 주행의 달인들이다.
중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고등학교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의 각종 시험에서 승승장구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말하자면 정해진 코스가 있고, 그 단계들을 통과하기 위한 공식을 모두 정확히 배우고 익혀서, 그대로 달리는 일에 매우 익숙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런가. 우리는 지금 복잡하기 그지없고 넓디 넓은 도로에 나와있는데, 아직도 "코스"위에 있는 줄 아는 학생들이 많이 눈에 띈다.
여기서 직진할까요?
- ... 그냥 좀 가 보면 안되겠니?
직진하면 시험에 통과인가요? 그러면 가 보구요.
시험에 안 나오는데 차선은 왜 바꿔요?
평행주차할 건데, 핸들은 어떻게 돌릴까요?
왼쪽으로 두바퀴? 오른쪽으로 반바퀴? 그 다음은요?
그대로 돌렸는데 왜 차가 안 들어갈까요?
... 와 유사한 질문과 태도를 보이는 학생들이 은근히 많아서 가끔은 당황한다.
나는 학생들이 대로에서 자유롭게 운전하기 위한 기본적인 운전법을 가르치는 중이다. 그러려고 노력한다.
기본적인 기술을 배운 이후 내가 가보지 않은 곳까지 학생들이 헤매고 다녀왔다가 거기서 만난 풍경이 어땠는지 듣는 것도 반가울 텐데.
하지만 학생들은 가끔 코스 시험의 편리함을 바라고 있는 것 같다.
대학에서도 물론 시험을 본다. 하지만 시험이라는 것은 공부를 통해 익히고 배운 것을 확인하기 위한 간략하고 나름대로 효율적인 방식일 뿐, 그것 자체가 목적은 결코 아니다.
즉 우리는 공부를 하기 위해 시험을 볼 뿐이지, 시험을 보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뜻이다.
그런데 여전히 학생들은 시험을 보고 학점을 받기 위해 공부를 한다.
시험에 안 나와도, 즉 코스에 정해져 있지 않아도, 멀리 멀리 가 볼 수는 없을까?
가서 별거 없더라도, 가는 길이 힘만 들었더라도, 그 과정이 결국 뭔가를 배우는 길이 될 터이고, 그 과정이 없이는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곳을 찾아내는 기쁨도 없을 텐데 말이다.

많은 학생들이 지금은 "셔틀버스기사"에 머물러 있다. 정해진 길로만 다닌다.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 그리고 새로운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용기가 없다.
안타깝다.
하지만 더 안타까운 일은,
더 많은 길이 무궁무진하게 펼쳐져 있다는 사실을 아예 모른 채, 셔틀노선만 바라보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절망적이다.

정해지지 않은 길에 자유롭게 발을 들여놓을 수 있는 시간.
멀리 돌아서 다녀오고도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했더라도 용서가 되는 시간.
여러분이 "학생"이라는 아주 짧은 동안에만 가능한 일인데도.
그 짧고 소중한 시간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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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리군
스크랩2009. 1. 22. 10:34
GE, 시스코 등 B급 인재에 막대한 투자

2009년 01월 22일(목)

▲ 영화배우 황정민 
지 난 2005년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너는 내 운명’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황정민은 “나만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죄송하다”며, “60여 명의 스태프진이 차려놓은 밥상에서 나는 그저 맛있게 밥을 먹기만 했다”고 말해 스태프뿐만 아니라 수상식 참석자들을 감동케 했다.

황정민 씨의 말대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는 뒤에서 묵묵히 일하며 밥상을 차려놓는 사람들, ‘B급 인재들’이 어느 조직에나 있게 마련이다.

하 버드 비즈니스스쿨의 토마스 J 드롱(Thomas J. Delong) 교수는 B급 인재에 대해 “자신에게 돌아올 개인적 보상보다는 조직의 성과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정리하고 있다. 또 성과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자신이 전면에 부각되는 것을 원치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B급 인재는 ‘울지 않는 아이’

개인생활을 희생하면서까지 업무에 몰두하려 하지 않는 반면, 일과 생활의 균형적인 삶을 유지하면서 조직과의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점도 특징 중의 하나.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는 만큼 웬만한 충격에 흔들리지 않는다.

조 직에 있어서도 균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조직 내의 ‘균형추’ 역할을 하면서 경제 위기, 경영진 교체 등 조직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 큰 역할을 한다. 자신의 오랜 경험을 통해 조직 내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혼란과 분열을 해소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는 것.

▲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토마스 J 드롱 교수 
삼성경제연구소 인사조직실 이정일 수석연구원은 동영상 강의(www.seri.org 멀티미디어룸 로그인 후 이용 가능)를 통해 “2000년 이후 핵심 인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B급 인재에 대한 관심이 너무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탁 월한 천재 1명이 10만 명을 먹여 살리고, 5%의 우수 인재가 95%의 종업원을 선도하는 것이 지금 시대에 당연한 결과지만, 조연 없는 주연이 없듯이, 종업원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B급 인재 없이 핵심 인재의 화려한 성과는 불가능하다는 것.

이 연구원은 핵심 인재들은 개인적 성과를 중시한 나머지 ‘아이처럼’ 항상 자신의 성과를 인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B급 인재들은 묵묵히 일하면서도 자신이 드러나는 것을 원치 않는 ‘울지 않는 아이’에 비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A급 인재로 성장시킬 수 있어

더 구나 B급 인재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과거에 탁월한 성과를 냈던 A급 인재들도 다수 섞여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며 회사 입장에서 B급 인재들을 발견해 잘 관리하면 지식과 지혜의 보고임은 물론, 조직 전체를 견인해 나갈 수 있는 숨겨진 보배가 될 수 있다고 그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직무 애착이 강한 B급 인재들을 A급 인재로 성장시킬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B급 인재들을 내부에서 찾아 경력개발, 배치전환 등 다양한 교육훈련과 인사제도를 통해 능력을 향상시켜나가는 일이 매우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인사관리 혁신으로 유명한 GE에서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B급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시스코 시스템즈에서도 직원능력 개발 예산의 15% 이상을 반드시 B급 인재에게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상대적으로 소외된 인재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이 연구원은 GE, 시스코 시스템즈 등이 이처럼 B급 인재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만일 B급 인재들을 방치할 경우 잠재력 성장력의 약 70%를 잃을지 모른다는 믿음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는 기업의 핵심 인재가 외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 B급 인재 중에 포함돼 있으며, 이들의 능력을 적절히 발굴해낼 경우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에 따른 것이다.

이 연구원은 목걸이에 비유, A급 인재를 화려한 펜던트라고 한다면 B급 인재는 목걸이 전체를 구성하는 체인으로 A급 인재, B급 인재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동안 너무 핵심 인재만 편애하면서 B급 인재의 역할을 무시해오지 않았냐며 “경영자들은 칭찬에 목말라 있는 B급 인재에 대해 칭찬을 아까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봉 편집위원 | aacc409@naver.com

저작권자 2009.01.22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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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칭찬을.....ㅋㅋ
Posted by 토리군
스크랩2008. 12. 5. 18:25
[연구진실성] 연구부정행위 아직도 모르신다고요? (하)
- 부정행위 유형 및 사후 조치 -

정보출처 : BRIC 소리마당

국내 연구자의 논문 표절 문제로 시작된 토론 중 소리마당 "바무스"님이 연구진실성과 관련된 자료들을
올려주셨습니다. 올려진 글을 모아 상,하로 걸쳐 소개를 하고자합니다.
연구윤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연구진실성 : 연구부정행위의 유형

연구부정행위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날조 또는 위조(fabrication)

연구를 하지 않았으면서도 한 것처럼 허위의 사실로 연구결과를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2. 변조(falsification)

연구결과를 임의로 변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프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데이터를 지우거나, 사진을 잘라서 붙이는 등의 행위 등이 있습니다.

3. 표절(plagiarism)

다른 사람의 연구결과를 자신의 것처럼 발표하거나, 다른 사람의 논문이나 이미 발표된 자신의 논문의 일부 또는 전부를 베끼거나 가공하여 새로운 내용인 것처럼 발표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4. 중복출판(duplicate publication)

이미 논문으로 출판되었던 결과를 다시 출판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학회에서 초록으로 발표되었던 내용은 예외로 인정하여 출판을 허용하는 학술지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중복투고도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중복투고를 했다가 두 군데 모두 accept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극히 일부이기는 하지만 두 저널에 동시에 개재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중대한 연구부정행위입니다. 반드시 논문은 한번에 한 군데에만 투고해야 합니다.

5. 겹침출판(overlapping publication)

논문 작성시 결과해석에 필요하기 때문에 예전 논문에 넣었던 내용을 다시 새로운 논문에 넣는 행위를 말합니다. 예전의 결과가 다시 필요할 경우에는 인용을 하고 참고문헌으로 사용해야 한다. 단 리뷰논문에서는 예전에 발표했던 결과를 저널의 허락을 얻은 후, 인용을 하고 reproduce 되었다는 사실을 적절한 곳에 밝히고 사용할 수 있다.

6. 논문쪼개기 (fragmentation)

논문의 완전성(integrity)을 희생하면서 까지 논문을 쪼개서 출판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논문 쪼개기는 엄밀한 의미의 연구부정행위는 아니지만, 결국은 연구자의 경력이나 평판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연구비 source 때문에 논문의 일부만 출판해야 한다면 short communication으로 출판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합니다.

references

1. http://www.oloep.org/jidc/content.asp?id=960

2. http://gene.postech.ac.kr/bbs/zboard.php?id=job&no=9544 ;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0411 (최장순 기자님이 연구부정에 대한 글을 쓰면서 표절에 대해 잘 정리해 놓은 글입니다.)

3. http://www.ori.dhhs.gov/documents/42_cfr_parts_50_and_93_2005.pdf


연구진실성 : Method Section의 Recycling

논문을 쓸 때 Materials and Methods Section은 같은 실험법을 사용할 때 거의 비슷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건 표절이 아니냐는 질문이 할 수 있고, 예전에 베꼈던 Methods Section 때문에 표절에 걸릴까봐 걱정하는 분들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누군가 길게 적어 놓은 연구방법을 다시 쓰는 것은 명백한 표절입니다. 그러나 이전 논문을 인용하면서 축약하여 자기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실험기기, 조건 등에 맞게 실험방법을 다시 작성하여 그것을 후속논문에 사용할 경우 표절이 아닙니다.

http://www.wame.org/wame-listserve-discussions/sanctioning-an-author-who-has-plagiarized
-what-is-self-plagiarism

위 사이트 (WAME; 의학저널 편집자협회)를 보면 Method Section에 대한 토론을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연구자가 자신의 예전 논문에서 썼던 Method Section을 똑같이 다시 쓰는 것은 허용하며 표절로 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I would go further and suggest that it should be made explicit that copying of details of methodology between one's own papers is not scientific misconduct, and indeed it may be the best approach to make clear that the methods were identical."

나는 더 나아가 자기자신의 논문에서 방법론을 베껴쓰는 것은 연구부정행위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말해두자고 주장한다. 사실 방법론을 베껴쓰는 것이야말로 연구방법이 똑같다는 것을 말해주는 가장 좋은 접근일지 모른다.

WAME의 토론 중에 ORI가 또 인용되었습니다.

http://ori.dhhs.gov/policies/plagiarism.shtml

위 페이지를 보시면 다음과 같이 써있습니다.

“ORI generally does not pursue the limited use of identical or nearly-identical phrases which describe a commonly-used methodology or previous research because ORI does not consider such use as substantially misleading to the reader or of great significance.”

ORI는 널리 사용되는 방법이나 이전 연구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똑같거나 거의 같은 문구를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연구부정행위로 보지 않고있다...

연구실에서 Methods Section의 Template를 만들고 recycling을 하는 것도 용인합니다. 물론 Template에 실험시 바뀌는 조건은 바꿔 넣어야 하고 Template 자체에도 reference를 달아 놓아야 합니다. 실제로 저는 사용하는 기계 및 통계처리에 대한 Template를 만들어 놓고 논문 쓸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실성 : 학위논문은 나중에 논문으로 출판해도 된다.

학위논문을 science paper로 발표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어서 정확히 명시한 규정을 찾을 수 없습니다.

거의 한시간 동안 검색끝에 네이쳐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에 간단한 문답이 오간 것을 겨우 찾았습니다.

http://blogs.nature.com/nautilus/feedback/policies_feedback/

A doctoral thesis is not "prepublication"

Q: Message: Dear Editor(s),

Regarding the "duplicate publication" policy: Does a doctoral thesis count as "previously published"? i.e., can I submit work that was part of my doctoral thesis?

thanks,

MR

A: Dear MR

No, a doctoral thesis does not count as "previously published" and yes, you can submit work that was part of your thesis, with an appropriate citation.

Best wishes

Maxine

Comments

Q: Along these same lines, would a student journal published 'on-campus' qualify as pre-published? We're starting a journal for our Honors College to highlight student research. Research we still want to publish in the scientific literature.

I doubt the journal will have much circulation outside the university, though we may also put it on-line.

Thanks,

Mark

Maxine replies: Publication in an online and/or print student campus newsletter does not count as prior publication and does not compromise consideration by the Nature journals.

번역:

Q: 편집자님, 중복출판 정책에 관해서: 박사학위 논문은 사전출판물로 간주되나요? 다시말해서 제 학위논문 일부를 네이처에 제출해도 되나요?

A: 학위논문은 사전출판물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당신의 학위논문의 일부를 citation을 달아서 제출해도 됩니다.

Q: 같은 맥락에서 'on-campus'류의 학생저널도 사전출판물으로 취급되나요? 우리는 학생들의 연구내용을 담은 저널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나중에 과학잡지에 출판하고 싶습니다. 우리저널은 온라인으로 출판되기는 하지만 교내에서만 읽을 것으로 보입니다.

A: 학생들의 campus newsletter는 사전출판물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답변을 달고 있는 Maxine Clarke이란 분은 Publishing Executive Editor of Nature입니다.)

주제에서 약간 벗어나지만, 앞서 언급했던 WAME(세계의학저널편집자협회)에서도 학위논문을 나중에 논문으로 출판하는 것에 대해 언급이 있었습니다.

http://www.wame.org/wame-listserve-discussions/publication-of-thesis-and-conference-presentations/

위의 'Publication of Thesis and Conference Presentations'이란 제목의 내용을 보면 학위논문을 나중에 논문으로 출판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가정하에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베네주엘라의 교내 의학잡지 편집자가 '학위논문은 이미 리뷰과정을 거쳤으니, 리뷰없이 그냥 논문으로 출판해도 되느냐'고 질문을 했다가 다른 편집자들에게 '저널마다 각자 학위논문과는 다른 편집기준이 있으니 다시 심사해야 한다'고 집중포화를 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Authors’Changing Roles and Their Order in the Byline'이란 토론은 다른 의미로 흥미있습니다.

http://www.wame.org/wame-listserve-discussions/authors2019-changing-roles-and-their-
order-in-the-byline

학생이 학위논문을 쓰고 논문으로 제출할 manuscript를 작성하지 않고 실험실을 떠났는데, 나중에 실험을 더해서 논문으로 출판할 때 그 학생을 제1저자로 해야하느냐는 질문에 다양한 답변이 나왔습니다. 자연과학이나 응용과학 관련 편집자들은 주로 누가 더 기여했는지 따져 보아야 한다고 답변했고, 인문과학 사회과학 편집자의 답변은 아주 다양했습니다. 심리학 저널 편집자는 지도교수는 학위논문을 바탕으로 한 논문의 저자가 될 수 없다고 답변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답변을 종합하면 '그 분야의 기준을 따르라'는 것 같습니다. 좀 모호하죠?

결론: 학위논문의 일부 또는 전부를 논문으로 나중에 출판하는 것은 과학저널의 경우 용인된다.


연구진실성 : 연구부정행위가 일어날 때 취해야 할 조치

연구부정행위는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이 아니고 부정행위의 유형도 다양하기 때문에, 부정행위에 대한 고발이 들어왔을 때 해당기관에서는 매우 신중하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연구부정행위는 논문표절, 날조 등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권력의 남용과 같은 행위도 포함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정부기관에서 직접 연구부정행위를 관리감독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절차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http://ori.dhhs.gov/misconduct/

연구진실성위원회에 의하면, 미국의 경우 Biomedical Research 분야에서 부정행위가 일어날 경우 취해야할 조치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내부고발자(whistleblower), 저널 편집자나 독자, 타 기관 등이 연구부정행위를 고발할 수 있는데, 접수를 받은 기관에서는 예비조사와 청문회 및 수사를 진행하고 결정을 내린 다음, Office of Research Integrity (연구진실성 위원회, 미국 보건복지부 소속)에서 리뷰를 하고, 미 공중 위생국(US Public Health Service)에서 결정을 내린 후, 경우에 따라서는 행정법원 판사 주재하에 청문회를 요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부정행위가 발견되면 미 공중 위생국에서 행정조치를 취한다고 합니다.

부정행위는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니고, 우리나라는 특히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부정행위가 발견된 경우가 비교적 적었기 때문에 해당기관에서는 어떤 조치를 쥐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행정부에서 직접 감독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연구부정행위라는 범죄행위를 처리하고자 하는데 있습니다. 고발자의 경우 복수를 당할 염려가 있기 때문에, 설령 고발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이 나더라도 명예훼손 등의 소송에서도 보호될 수 있습니다(http://ori.hhs.gov/misconduct/Whistleblower_Privilege.shtml).

고발자는 악의를 가지고 고발을 했거나 비밀을 누설했을 경우 보호받지 못합니다. 고발을 당한 연구자의 경우도 수사가 종결되기 까지는 무죄추정을 하는데, 부정행위로 판명될 경우에는 그 이름이 명단에 올려져서 공개되는 불명예를 얻게 됩니다(http://ori.dhhs.gov/misconduct/cases/).

위의 링크에 들어가서 보시면 제재조치는 대부분 논문취하, 동료들에게 사과편지 보내기 및 3년간의 정부과제 참여제한 등으로 나옵니다. 정부과제를 3년간 신청하지 못할 경우 테뉴어가 없는 교수들은 연구활동을 계속하기 아주 힘들어지고, 학계에 소문도 많이 나기 때문에 테뉴어가 있더라도 과학자로서 인생이 비참해집니다. 우리나라에도 연구부정행위를 일관성 있게 관리할 조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from 바이오웹진 BioWave (http://bric.postech.ac.kr/webzine/)


Posted by 토리군
스크랩2008. 12. 5. 18:24
[연구진실성] 연구부정행위 아직도 모르신다고요? (상)
Poster Presentation, 논문저자의 기준

정보출처 : BRIC 소리마당

국내 연구자의 논문 표절 문제로 시작된 토론 중 소리마당 "바무스"님이 연구진실성과 관련된 자료들을
올려주셨습니다. 올려진 글을 모아 2회에 걸쳐 소개를 하고자합니다.
연구윤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연구진실성 : Poster Presentation

포스터 초록투고규정에 대해 모르시는 분이 계실까봐 적습니다. 연구진실성(Research Integrity)이 연구자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규정을 몰라서 어길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저는 몇년전 황사태때 지금이야말로 연구부정행위를 뿌리 뽑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브릭에서 놀기 시작했습니다. 연구자들 사이에 공감대가 금방 생길 줄 알았는데, 많이 미진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목 마른 사람이 우물 파는 심정으로 연구진실성에 대해 아는데로 써볼까 합니다.

우선 포스터 투고규정부터~

포스터는 주로 논문발표 전에 다른 연구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연구방향을 정하기 위해서 발표하기 때문에 여러번 발표하는 것도 괜챦습니다.

그러나 논문이나 학회의 정식 프로시딩으로 발표했던 초록은 발표하지 못하도록 막는 학회가 많습니다. 맨 밑에 예시한 AIDS학회에서는 다른 곳에 발표한 포스터도 발표하지 못하게 하고, 자기 학회에서 발표한 내용도 다른학회로 못 가게 하는군요.

여러학회에 같은 내용의 포스터를 발표하는 것은 연구부정행위가 아닙니다. 오히려 장려되고 있는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그이유를 적어 놓은 곳이 있어 링크합니다.

Example 1.

Contrary to what many students think, it's perfectly acceptable to present the same research at more than one conference. Different audiences will give you different kinds of feedback. It's recommended, however, that you frame each paper a bit differently to match the focus of each conference and change the title to reflect this reframing.

(많은 학생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여러 학회에서 같은 연구내용을 발표하는 것은 완전히 인정되는 행동입니다. 다른 청중들은 당신에게 다른 종류의 피드백을 주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학회의 초점에 맞춰서 내용을 바꾸고 제목도 바꾸는 것을 추천합니다.)

http://www.linguistics.ucsb.edu/faculty/bucholtz/sociocultural/abstracttips.html

Example 2.

Q. If I submitted my abstract to another conference, can I submit the same abstract to ABRCMS?

A.Yes, you can submit the same abstract to ABRCMS, however, it is your responsibility to ensure that you follow the ABRCMS abstract submission requirements and review criteria. Requirements are not always the same for every conference.

(Q. 다른 학회에 보냈던 초록을 ABRCMS에 보내도 되나요?

A. 네, 같은 초록을 보내도 됩니다. 하지만 ABRCMS의 투고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http://www.abrcms.org/page05f.html

Example 3.

Q: If I submitted my abstract to another conference, can I submit the same abstract to CPS?

A: Yes, you can submit the same abstract to the CPS, however only abstracts NOT previously published when submitted to CPS will be considered. Note: Make sure you check your abstract for all the required components and review criteria.

(Q. 다른 학회에 보냈던 초록을 CPS에 보내도 되나요?

A. 네, 같은 초록을 보내도 됩니다. 하지만 CPS에 보냈던 내용을 다시보내면 안되고 CPS의 투고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http://www.cps.ca/english/AnnualConference/2008/FAQ_abstracts.asp

Example 4.

Simultaneous Submissions: The conference will follow SIGACT's policy on simultaneous submissions and prior publication. Abstract material which has been previously published in another conference proceedings or journal, or which is scheduled for publication prior to July 2007, will not be considered for acceptance at STOC 2006. SIGACT policy does not allow simultaneous submissions of the same (or essentially the same) abstract material to another conference with a published proceedings.

(동시투고: 학회는 동시투고 및 사전출판된 초록에 있어 SIGACT의 규정을 따른다. 다른 학회의 proceeding이나 저널에 출판된 적이 있거나 2007년 7월까지 출판될 예정인 초록은 STOC 2006에 보내서는 안된다....)

http://research.microsoft.com/research/theory/feige/homepagefiles/stoc07.htm

Example 5.

Q. Can I submit the same abstract to another conference?

A. No. The content of an abstract is under embargo from the time of submission until notification of acceptance or rejection. If rejected, the abstract can be submitted again elsewhere. If accepted, the abstract continues to be under embargo until the date and time of presentation at the conference. Moreover, an abstract cannot be submitted if it has been previously published or presented, unless there are major updates in the data. If preliminary or partial data has been published, the author is required to indicate the details of the conference, meeting or journal.

(Q. 다른 학회에 보냈던 초록을 보내도 되나요?

A. 아니오. 절대 안됩니다......)

http://www.aids2008.org/subpage.aspx?pageId=359


연구진실성 : 논문저자의 기준

논문 저자를 선정하는 것은 논문작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저자선정의 기준을 명시한 링크를 첨부합니다.

1. Office of Research Integrity(ORI)의 가이드라인입니다.

http://ori.dhhs.gov/education/products/niu_authorship/index.htm

ORI는 연구진실성을 위해 만들어진 미보건복지부 소속기관입니다. 이 곳을 둘러보시면 부정행위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특히 Common Mistakes란을 보면 실수하기 쉬운 내용들이 퀴즈 형식으로 설명되어있는데, ANOVA, p-value에 대한 section도 있습니다. 자기표절, 중복출판 항목도 보이는군요. View Dilemmas (http://ori.dhhs.gov/education/products/niu_authorship/dilemmas/02dilemma-case.htm ) 란을 따라가면서 퀴즈풀이를 해보시면 아주 재미있습니다. 정답이 없는 문제도 있습니다.

2. Council of Science Editors (http://www.councilscienceeditors.org/about/mission.cfm )의 논문저자에 대한 태스크포스팀에서 작성한 내용입니다.

http://www.councilscienceeditors.org/services/atf_whitepaper.cfm#4

3. Publication Ethics Organization에서 발표한 가이드라인입니다.

http://www.publicationethics.org.uk/guidelines

PDF file을 받아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누르면 됩니다.

http://www.publicationethics.org.uk/guidelines/reports/2003/2003pdf15.pdf

4. Committe on Publication Ethics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입니다.

http://www.publicationethics.org.uk/guidelines

5. Harvard 대학 가이드라인입니다.

http://www.hms.harvard.edu/integrity/authorship.html

위 권고사항 중에서 Council of Science Editors의 가이드라인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은 요건을 2-3 가지 이상 갖춘 사람이 논문의 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http://www.councilscienceeditors.org/services/friedman_article.cfm

  • 실험 아이디어를 내고 가설을 세운 사람,
  • 결과 생성과정을 계획한 사람,
  • 프로젝트와 논문을 계획하고 책임을 지는 사람,
  • 돈, 장소, 기구 및 실험자를 제공한 사람,
  • 재료, 시약 및 환자등을 제공한 사람,
  • 실험을 하고, 환자를 관리하고 데이터를 보고하는 책임이 있는 사람,
  • 결과를 해석하고 발표하는 책임을 지는 사람, 문헌검색을 책임지는 사람,
  • 논문 내용을 쓰거나 만드는 사람,
  • 투고전 논문을 읽고 말이 되게 고치는 사람,
  • 다른 중요한 기여를 한 사람

6. 우리나라에서 나온 기준도 있군요.

학술논문 저자자격에 대한 생명과학 연구자들의 인식과 논익 /홍석영 ;이상욱 ;구영모 ;조은희

http://naver.nanet.go.kr:8080/dl/CommonView.php?u=Zi003Cmm3jsjI9BgWLyNGTcJ4Za5ptjULXf
7Fs6mtGl7pUvExjGdhlgAp8
%2FgcN3nd0QDUcaGIGPw7Yl11smJnw%3D%3D

7. 저자 선정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딜레마에 대해 좀 더 찾아보았더니, 아래 블로그에 잘 정리되어 있더군요.

http://journalology.blogspot.com/search?q=gift+author

저자 선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은 gift authorship, ghost authorship, 그리고 제1저자, 교신저자 등 순서를 정할 때 생기는 갈등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1) Gift Author

논문에 기여하지 않았으나 저자로 포함된 사람을 말합니다. 프랑스 대학의 조사에 의하면 연장자를 포함시켜 준 경우가 60 % 정도 있다고 합니다(Bates T, Anic A, Marusic M, Marusic A: Authorship criteria and disclosure of contributions: comparison of 3 general medical journals with different author contribution forms.JAMA 2004, 292(1):86-8).

2) Ghost Author

논문에 기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자에 포함되지 않은 사람을 말합니다. 10 % 정도의 논문이 Ghost writer에 의해 작성되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Mowatt G, Shirran L, Grimshaw JM, Rennie D, Flanagin A, Yank V, MacLennan G, Gotzsche PC, Bero LA: Prevalence of honorary and ghost authorship in Cochrane reviews. JAMA 2002, 287(21):2769-71.) 실험을 시작했다가 논문으로 완성시키지 않은 상태로 떠나는 사람의 이름을 나중에 논문에 넣어줄 것인지 아닌지 결정하면서 Ghost author가 생길 수 있다. 제약회사에서 전문 필자를 Ghost Author를 고용하여 연구진 대신 논문을 쓰는 경우도 생기고 있음.

3) 순서 결정의 문제점

그렇다면 논문저자를 선정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어떤 것일까요? 처음 연구를 계획할 때부터, 변경사항이 있을 경우, 연구협력을 할 경우, 아예 터놓고 모여서 저자를 결정하는 것을 권고합니다(http://www.oloep.org/jidc/content.asp?id=960 ). 지위를 이용해서 논문에 이름을 넣어줄지 말지, 또는 순서를 마음대로 바꿔버리는 것 역시 권력남용으로 연구부정행위에 속합니다.

Gift 또는 ghost author를 비윤리적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특히 ghost author는 범죄행위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얼마 전 ghost author가 되신 분이 소송까지 해서 이긴 예도 브릭에 소개되었지요. 학생들은 특히 선임자나 포닥이 일만 시키고 제1저자를 가져간다던지, 자기가 실험을 한 것 같은데 이름을 안 넣어준다던지 억울해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교수의 경우도 선임자나 돈만 준 사람의 이름을 넣으라는 무언의 압력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연구협력을 하던 사람들끼리 논문 때문에 다시 보지 못할 원수처럼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한국적 현실에서 아무리 저자 선정의 투명성이 중요하다고 말해봤자 마음만 상한다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하나마나 한 말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계속 원칙이 무엇인지 알고, 부정행위를 저질렀을 때 학계에서 처벌을 한다면 조금씩이나마 개선되지 않을까요?

다음 호에는 연구부정행위의 유형, Method Section의 Recycling, 학위논문의 논문출판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from 바이오웹진 BioWave (http://bric.postech.ac.kr/webzine/)

Posted by 토리군
스크랩2008. 8. 5. 17:26
현재 내 바탕화면...
귀여운 Foxkeh 8월 바탕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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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리군
스크랩2008. 7. 1. 12:40
미리 본 2013년 9시 뉴스데스크... 뉴스데이트.


제발 현실이 안되고, 정말 2013년이 되었을때는 웃어 넘길수 있게 되길...

 - 출처 : YouTube
Posted by 토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