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영화 감상2010. 2. 28. 03:21
러블리 본즈는 2002년 Alice Sebold에 의해 쓰여진 소설이 원작이며,
얼마전에 피터잭슨에 의해 영화화되어 개봉했다.

소설은 보지 못해서 어떤지 잘 모르겠다. (Wikipedia 참조)
사실 원작이 소설이라는것도 조금전에 알았다...ㅡㅡ;;;


내용은 한 소녀가 이웃에 의해 살해당하고
그 이후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그렸다고 할 수 있다.

이승과 저승 중간의 아름다운 영상과
현실의 어두운 면이 함께 진행된다.
진행이 좀 독특했는데,
전개가 좀 느린편이라서 빠르게 전개되는 요즘의 영화에 익숙해진 나로써는 조금 지루했다.

범인은 잡힐듯 잡힐듯 하면서도 안잡히는게 너무 안타깝고
답답해 미치는줄 알았다.

어찌보면 해피엔딩이지만
어찌보면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고 2%가 부족한 느낌......

그래도 소녀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에
아픔을 이겨내면서 행복을 되찾는 과정을 보면서
슬프고 안타까운 이야기이면서도
희망과 함께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게도 해준 듯 하다.

죽은사람은 죽은사람이고
산 사람은 살아야되고 어떻게든 살게 된다...
이렇게 볼 수도 있겠다.

천국으로 가는 길?

아빠 & 나쁜노므시키

처음과 후반부를 장식하는 쓰레기장...

용감한 동생!!!

이쁘고 착한 주인공 소녀. 영화 보는 내내 너무 안타까웠다...
Posted by 토리군